블리자드, 디아블로 4 플레이어들을 수천 명 차단

블리자드, 디아블로 4 플레이어 차단' (Blizzard, bans thousands of Diablo 4 players)

디아블로 4 플레이어들이 대규모로 밴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데, 블리자드가 치터들에게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. 많은 온라인 게임과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4도 게임을 망가뜨릴 수 있는 취약한 버그들을 가지고 있다. 잘 알려진 최근 사례로는 시즌 익스플로잇이라 불리는 것인데, 이는 플레이어들이 에터널과 시즌 영역 사이에서 아이템과 큰 양의 골드를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.

디아블로 4 시즌 익스플로잇은 1.1.1 버전에서 패치되었으며, 사용한 플레이어들 중에서 밴 당한 사람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. 또 다른 익스플로잇으로는 파티 리더를 교체하여 악몽 던전을 반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있다. 블리자드는 익스플로잇에 대해 엄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, 디아블로 4의 경험을 최대한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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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된 디아블로 4 사용자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. 일부는 무죄를 주장하고, 다른 사람들은 위험을 알면서도 익스플로잇을 사용했다고 보고하고 있다. 인기있는 디아블로 4 보스 추적 유틸리티인 더 월드스톤은 수천 건의 밴이 있었다고 보고하며 커뮤니티에게 “치팅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 경계를 지켜달라”고 호소하고 있다. 블리자드 자체도 디아블로 4에서 타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발표한 바 있으며, 이는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밴을 받을 수 있다.

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4의 세계에 몰입하고 싶어서, 게임을 망가뜨릴 수 있는 버그들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, 가끔은 생각 없이 익스플로잇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이 놀랍게도 많다. 불행하게도, 치팅은 보다 정직한 플레이어들의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. 예를 들어, 정직한 플레이어는 시즌 익스플로잇을 사용한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큰 금액의 골드나 희귀 아이템을 받고 밴을 받을 수 있다.

일부 버그는 익스플로잇이 가능하지만, 다른 버그들은 디아블로 4의 경험을 괴롭힌다. 한 예로, 플레이어들이 시즌 1 과제인 “조류 속의 축복”을 넘어갈 수 없도록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가 있다. 게임은 도전과제를 완료한 것으로 표시하지 않아서, 진행이 멈추게 된다. 블리자드는 이 버그를 인식하고, 8월 15일 전후로 수정 패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. 치팅을 타파하고 게임을 망가뜨리는 다른 버그들과 싸우는 사이, 블리자드는 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분명하며, 최선을 다해 상황을 잘 다루려고 하고 있다.

디아블로 4는 PC, PS4, PS5, Xbox One, 그리고 Xbox Series X/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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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worldstone.io